대한민국 매쉬업경진대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승부하세요! - 김기풍 본문

2008년 행사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승부하세요! - 김기풍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18. 16:42
안녕하세요.
저는 제1회 대한민국 매쉬업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두빛나래의 김기풍입니다. 2007년 매쉬업경진대회 당시에는 학생이었지만, 대회를 치루면서 인연이 닿아 졸업후에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비즈니스플랫폼본부의 광고상품기획팀에서 기획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쉬업경진대회는 저에겐 참 재미있기도 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웹2.0 이노베이션'이라는 책에서 매쉬업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고 난 후  오픈API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던 참에 때마침 대회가 열려 재미있을것 같아서 친구와 함께 팀을 결성했습니다. 저는 기획을, 그리고 제 친구 한승민군은 개발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연세대에서 열린 매쉬업캠프에 참가했는데 매쉬업캠프는 매쉬업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특히 주로 국내의 API만 알고있던 저의 좁은 시야를 국내외의 다양한 API를 사용한 예제소스 시연등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혀주었습니다.

대회가 열리기전에 나오는 갖가지 행사와 소식은 대회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니 꼭 참석하고 모니터링 하시기 바랍니다.(사실, 친구와 구상해놓은 매쉬업이 이날 강의해주시는 분들이 준비해오신 시연소스와 비슷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급수정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_-)
 
2008년에도 매쉬업경진대회가 열린다니 이번대회에서는 과연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나올까 기대됩니다. 매쉬업은 무엇보다도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합니다.2007년 대회때도 각자의 매쉬업을 발표할때 '우와'라는 탄성이 나오는 매쉬업들은 기술적인 부분이 뛰어난것 보다는 아이디어가 좋은 것들이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그런 참신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려면 일단 다양한 오픈 API에 대해서 잘 알아야합니다.
 
예를 들어, 레고블럭을 조립한다고 할때 10종류의 블럭에서 2~3개를 선택해 조립하는 것보다. 100종류의 블럭에서 선택하여 조립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조립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국내외의 수많은 오픈API들을 찾아보면서 '이런 서비스도있구나'하는 API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그 만큼 모르고 있던 오픈API들이 많았고, 또 몰랐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데는 제약이 있었습니다.매쉬업경진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국내오픈API뿐만 아니라 해외 오픈API까지 수 많은 API를 놓치지 말고 꼭 둘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