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넘친 매쉬업 엑스포

오늘 코엑스 태평양홀에서는 9개의 국내 오픈 API 제공사에서 나온 40여명의 개발자 멘토 분들과 오픈 API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 학생들이 만남을 가졌습니다. 각 부스별로 준비한 Quick Tutorial을 통해 각사의 API를 소개 하고 전수 받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총 120여분이 오셔서 9개 부스를 돌면서 개발자들을 만났습니다. 오전에는 너무들 진지하게 하셔서 9개 부스를 도는 데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원래 처음 예상은 간단한 소개와 질의 응답만 하고 [PASS]표를 붙여 주어 1시간 정도에 끝내도록 하는 게 목표였습니다만, 너무들 진지하게 하시더군요.

순서대로 따라하기 튜토리얼을 준비해온 위자드 닷컴이 제일 준비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루비,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언어별로 기능 구현 시연을 보여준 다음, 다양한 먹을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주신 야후!코리아, 별도 경품과 CD 그리고 인터뷰를 하러 돌아다니신 마이크로소프트 특히 재밌었습니다.

또한, 전자 상거래 API로는 처음인 옥션과 재미있는 스프링 노트 API 시연 동영상을 준비한 오픈 마루, 전날 MS 비주얼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미투데이, 멋진 동영상 변환 API를 소개해 준 모비루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진지하게 모든 부스를 다 돌아 주시고 다양한 선물까지 타 가신 참가자 여러분들께도 감사 드리구요. 업체들이 힘을 모아 여러 오픈 API 관심자들과 한꺼번에 만났다는 점에서 목도 아팠지만 힘도 나고 매우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열심히 설명하고 계신 Microsoft 부스>

<1:1 멘토링을 통한 API 소개>

<참여 업체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들>

혹시 블로그에 후기를 쓰신다면 트랙백 보내 주세요. 내일은 매쉬업 컨퍼런스가 있고, 1월에는 매쉬업 캠프도 세 번이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이 글의 사진들은 Yahoo! Korea 정진호님이 찍으신 것입니다>